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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03 00:54

[S영상] 뮤지컬 ‘드림걸즈’, 새롭게 국내 무대에 올려질 ‘첫 모습’ 공개 (드림걸즈 쇼케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뮤지컬 ‘드림걸즈’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무대에 올려진다.

본 공연에 앞서 ‘드림걸즈’는 2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첫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원미솔 음악감독, 배우 차지연·박혜나·최현선·윤공주·박은미·유지·김도현·김준현·최민철·박은석·난아가 참석했다.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배우들은 주요 넘버 다섯 곡을 시연했다. 먼저 에피 역의 박혜나와 디나 역의 박은미, 로렐 역의 난아가 ‘Move’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박혜나가 솔로곡 ‘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열창했다.

다음은 에피 역의 최현선과 디나 역의 유지, 로렐 역의 난아, 지미 역의 최민철이 경쾌한 ‘Fake Your Way to the Top’을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 최현선과 유지, 난아가 디나를 메인보컬로 해 성공을 거둔 ‘드림즈’의 데뷔곡 ‘Dreamgirls’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은 영화 ‘드림걸즈’에서 비욘세의 솔로곡으로 삽입돼 사랑받은 ‘Listen’을 에피와 디나의 듀엣곡으로 편곡해 최현선과 박은미가 선보였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12월 20일 브로드웨이의 임페리얼 시어터(Imperial Theatre)에서 초연됐다.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Supremes)’를 모티브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9년 국내 초연 당시 한미 합작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걸즈’가 오는 26일 한미합작 형태가 아닌 오디컴퍼니와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드림걸즈’ 쇼케이스에서 배우들이 주요 넘버를 시연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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