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전설의 마녀' 속 한지혜의 씩씩한 홀로서기가 안방극장에 활기를 안기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29회에서도 그랬다. 마녀들의 빵집이라며 행패를 부렸던 동네 사람들에게 수인은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고 노력과 땀이 어린 정성스런 빵으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편견에 찬 세상에서 차근차근 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전설의 마녀' 속 여러 인물들의 뜨거운 복수혈전이 그려짐과 동시에 전개가 탄력을 받으며 수인 또한 어두웠던 과거를 이겨내고 오로지 홀로서기를 향한 자신만의 최선의 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당당히 맞서나가는 모습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 드라마의 끝나지 않은 수인의 통쾌한 전설(湔雪:설욕을 의미. 부끄러움을 씻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치유를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수인의 홀로서기와 또 한번 다가올 만만치 않은 세상의 높은 벽에 수인의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전설의 마녀' 30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