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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31 12:56

'정글의 법칙' 윤세아, 저녁 재료 구한 뒤 "누나가 밥 먹여 줄게"

▲ SBS '정글의 법칙' ⓒS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윤세아가 ‘정글의 법칙’에서 맹활약을 펼쳐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친구와 함께하는 정글 생존’을 콘셉트로 교관 김병만의 지휘 아래 육중완과 샘 오취리, 손호준과 바로, 윤세아와 류담이 짝을 이뤄 팔라우 정글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평소 작품에서 비춰졌던 도회적인 이미지의 여배우 포스가 아닌 꾸밈없는 털털함에 반전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부족원 중 유일한 홍일점임에도 불구 방송 초반 남자 부족원들은 그녀를 ‘윤형’, ‘형님’, ‘센 아이’, ‘정글의 소머즈’ 라고 소개하며 그간 정글에 출연한 여자 부족원들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부자임을 입증, 시작부터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윤세아는 상반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으로 정글 생존이 시작되자 어리바리 하는 남자 부족원들에게는 '앵그리 세아'로 돌변해 버럭 호통을 쳐 그들을 긴장케 하는가 하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자 그녀는 힘들게 붙인 불이 꺼질까 온몸으로 비를 막으며 불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런 그녀의 따듯한 마음 씀씀이는 부족원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그녀는 당찬 씩씩함까지 드러내 ‘무한 매력녀’임을 확인시켰다. 저녁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그녀는 산호 깊숙이 박혀있는 적황색 물결 주름 백합을 손에 거머쥐고는 “누나가 밥 먹여줄게”라고 씩씩하게 외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든든한 누나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약 4m 높이의 야자수 나무를 거침없이 오르는 윤세아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활약들로 ‘정글의 법칙’을 빛낼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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