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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설정미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31 12:56

'하트투하트' 최강희, 천정명에게 "그쪽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 고백

▲ tvN '하트투하트' ⓒtvN

[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하트투하트'에서 천정명의 상처와 이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최강희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오는 30일 방송된 7회 방송 분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전화를 걸고, 두수(이재윤 분)가 결혼하지 않게 되었다며 그에 곁에 계속 살겠다고 신이 난 홍도의 말에 “너는 내가 왜 전화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냐?”며 짜증을 낸다. 이에 사과하려고 전화 했을 테니 용서하겠다는 홍도의 말에 “나 너한테 사과 안 할거야. 용서하지마. 용서하면 죽어!”라며 전화를 끊고는 “얘 선수야 뭐야! 좋다고 집적거릴 때는 언제고, 아주 몸 따로 맘 따로야”라며 화를 내며 홍도를 향한 질투를 들어낸다.

병원 앞에서 두수가 홍도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자 때마침 나오던 이석은 “남의 병원 앞에서 뭐 하는 짓거리들이야?”라며 질투 섞인 혼잣말을 하더니 홍도가 자리를 떠난 후 두수에게 “결혼 깨지니까 차홍도가 아쉬운가 본데, 내가 안돼. 장형사한테 주느니 내가 가질 거야”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또한, 힘든 몸을 추스르고 이석을 찾아온 홍도의 모습에 이석은 “뭐, 진전 있어?”라며 애써 장난스럽게 얘기하지만 홍도는 “그러지 마요. 내가 미쳤나 봐”라며 결국 눈물 섞인 고백을 한다. “그쪽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요. 안아주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어요”라는 홍도의 고백에 이석은 가슴 따뜻해짐을 느끼며 “그럼 안아줘봐.”라며 홍도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이어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했다.

조금 철 없어 보이는 고이석의 새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디어 차홍도와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한 고이석이 앞으로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을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론 찌질하기도, 밉살스럽기도 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이석으로 변신한 천정명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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