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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30 18:36

'동치미' 박수홍, V라인 혹해 보톡스 맞아 "PD가 풍으로 오해"

▲ MBN '속풀이 쇼 동치미' ⓒMBN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노사연이 노사봉과 두터운 '자매의 정'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16회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주제로 부부 사이, 가족, 친구, 회사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해프닝과 에피소드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박수홍은 이날 국내에 보톡스가 첫 도입될 당시 보톡스를 맞았던 사연을 첫 고백했다. 그 즈음 잘 아는 피부과 원장님이 박수홍 얼굴에 V라인을 만들어 주겠다며 과도하게 보톡스를 놔줬다는 것. 박수홍은 "원장님에게 4시간 후에 방송 있다는 얘기를 안 하고 맞았다"며 "그래서 그날 있던 녹화 당시 제대로 말을 못 했다"고 황당했던 해프닝을 전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박수홍의 모습을 보고 놀란 PD가 "너 피곤해서 풍 오나 보다"며 박수홍을 걱정했던 것. 이에 보톡스를 맞았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던 박수홍은 "결국 1시간 동안 누워있던 탓에 녹화 시간이 지연됐다"고 털어놔 현장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동치미' 제작진은 "'동치미 마담’들의 공짜에 대한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여러 관계 속에서 받기만 한 건 아닌지, 많은 걸 바라진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MBN '속풀이 쇼 동치미'는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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