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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30 16:34

'왕의 얼굴' 서인국 vs 신성록, 사활을 건 진검 승부 '긴장감 UP'

▲ KBS 2TV 드라마 '왕의 얼굴' ⓒK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광해(서인국 분)와 도치(신성록 분)가 사활을 걸고 일진일퇴(一進一退)의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29일 KBS 2TV 드라마 '왕의 얼굴' 21회에서는 처음 중전으로 간택된 여인을 도치가 죽인 것으로 확신한 광해는 도치가 과거 대동계의 계주이자정여립의 제자였음을 선조(이성재 분)에게 고했고, 김귀인(김규리 분)을 이용해 그가 저질렀던 다른 악행들을 증언하게 하려 하였다. 그러나 궁안의 끄나풀을 통해 광해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던 도치는 김귀인을 보필하던 상궁을 내세워 그녀를 압박해 증언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예상치 못했던 도치의 반격에 당한 광해는 낙담하였고, 이를 지켜본 송내관(김명곤 분)은 자신을 희생해 도치를 잡아 광해의 근심을 덜어주기로 결심했다.

과거 선조의 명에도 불구하고 용안비서 원본을 몰래 보관하고 있던 송내관은 용안비서를 넘겨주겠다며 도치를 유인했다. 도치와 궁밖 모처에서 만나기로 한 송내관은 가희(조윤희 분)에게 부탁하여 선조를 모시고 도치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와 줄 것을 부탁했다.

이전부터 용안비서를 찾아 왕이 되겠다 역심을 품어왔던 도치는 용안비서를 빼앗기 위해 송내관을 칼로 찔렀고, 옆방에서 둘 사이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선조는 데리고 온 관군에게 도치를 체포할 것을 명했다. 궁으로 끌려간 도치는 선조에게 임금이 되지 말아야 될 상을 가졌다며 저주했고, 이에 격분한 선조는 다음날 아침 도치를 참형에 처하라 명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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