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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04 08:56

‘포세이돈’ 이시영 “보고있나 최시원”한밤의 라면 파티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초대박 웰메이드 드라마 ‘포세이돈’ 이시영이 한정수, 정운택 등 ‘수사9과’ 멤버들과 한밤의 깜짝 라면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KBS 월화극 ‘포세이돈’에서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 본청 소속 이수윤 경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최시원,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등 해양 경찰 미제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 9과’의 멤버로 최희곤을 잡기 위한 맹렬 수사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 최희곤을 쫓기 위해 그 부하 직원이었던 안동출(장원영) 등이 동원되며 수사에 활기를 띄고 있다. 안동출은 최희곤의 수하 뽀빠이 정덕수(김준배)를 체포하는데 미끼로 이용되는가 하면, 주요 단서를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수사 9과 팀원들과 안동출은 이제 앙숙 관계가 아닌 매우 친밀한 협조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시영과 한정수, 정운택 그리고 장원영 등이 ‘무한 라면 흡입’을 즐기는 장면은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포착됐다.

‘수사 9과’의 최시원은 최희곤을 잡기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 외부 수사에 나선 상황. 최시원을 제외한 채 수윤(이시영), 민혁(한정수), 충식(정운택) ‘수사9과’ 멤버들은 안동출을 상대로 취조실에서 단서 찾기에 나섰다. 계속 이어지는 밤샘 심문을 하던 끝에 취조실 안에서 함께 라면으로 배고픔을 해소하며 최희곤을 잡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는 장면이다.

극중 장면 임에도 불구하고 이시영, 한정수, 정운택, 장원영은 막 끓여온 맛깔난 라면을 섭취하며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생생함을 담아냈다. 특히 이시영은 거침없이 라면을 흡입하며 보는 이들도 침을 꼴깍 넘기게 할 만큼 먹음직스러운 연기를 해냈다는 후문이다. 워낙 가리는 것 없이 음식들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이시영은 계속되는 고된 촬영에 자양강장제라도 섭취하듯 라면을 흡입했다. 촬영 이후에도 배우들은 극중 사용된 소품 라면을 싹쓸이 하며 허기를 달래,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돌아온 최시원의 부러움을 샀다는 귀띔.

특히 그동안 흑사회로 부터 거듭되는 살해 협박을 받으며 겁에 질린 모습만 선보였던 장원영은 해맑은 표정으로 간만의 라면 회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흑사회’를 파헤치기 위한 ‘수사9과’의 노력이 점점 더 치밀해져 갈수록 팀원끼리의 친밀감 역시 강해지고 있다”며 “원래부터 수사 9과 일원이었던 것처럼 돈독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는 ‘포세이돈’ 팀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재미가 무궁무진하다. ‘포세이돈’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흑사회’ 중간 보스인 정덕수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수사 9과’는 정덕수로부터 안동출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하지만,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던 칠성을 빼앗기며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됐다. 여기에 ‘수사 9과’ 내부 스파이의 존재가 확실시 되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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