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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1.29 16:43

[S영상] 김정태, 김수미에 대한 고마움에 ‘울컥’ (헬머니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한솔 감독과 배우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이 참석했다.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정태는 “김수미 선생님이 출연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하게 됐다”라며 “시나리오도 재미있게 읽었고 친한 동생인 정만식도 같이 한다고 해서 흔쾌히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김수미 선생님이 항상 맛있는 음식을 싸오셨다”라며 “얘기만 들었지 처음 맛을 봤는데 그것 때문에 연기가 더 잘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태프들을 챙겨주셨다”라고 김수미의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정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해 준 김수미에 대한 고마움에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수미는 “뜻하지 않는 전혀 상관없는 오해도 살 수 있다. 너무 잘나가니까 한번씩 걸림돌이 생기는 걸로 알면 된다고 위로를 해줬다”라며 “김정태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때 이 영화를 찍었다”라고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태는 “이 자리를 빌려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화 ‘헬머니’는 세계 최초 욕의 향연이 시작되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한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다. 김수미가 지옥에서 온 ‘헬머니’로 변신해 기존의 식상하고 뻔한 욕에서 벗어나 관객들의 속을 뻥 뚫어줄 언어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헬머니’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정태.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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