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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1.29 12:10

김수미 “‘헬머니’는 여러분의 소화제…웃음으로 자연치유 해줄 것” (헬머니 제작보고회)

▲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수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한솔 감독과 배우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이 참석했다.

배우들과 감독은 각자 헬머니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김수미는 “헬머니는 여러분의 소화제”라며 “내가 개인적으로 웃음이 많다. 몇 번 웃다보면 방귀가 나올 정도로 자연치유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식은 “헬머니는 한의원 대침이다. 묵직했던 것이 풀리고 시원하다”이라며 “아픔도 있고 웃음도 있고 통쾌함이 있지만 남는 것은 시원함”이라고 말해 좌중의 공감을 샀다.

김정태는 “헬머니는 나에게 보너스를 줄 영화”라며 “이 영화가 왠지 잘될 것 같다. 개봉 시기도 좋고 징조도 좋아서 흥행조짐이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태란은 “헬머니는 뚫어뻥”이라며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진짜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이영은은 “헬머니는 알싸하게 취하고 싶은 술”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신한솔 감독은 “헬머니는 김수미”라고 말해 좌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게 제일 정확한 것 같다. 영화 보면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헬머니’는 세계 최초 욕의 향연이 시작되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한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다. 김수미가 지옥에서 온 ‘헬머니’로 변신해 기존의 식상하고 뻔한 욕에서 벗어나 관객들의 속을 뻥 뚫어줄 언어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헬머니’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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