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롯데주류와 7번째 광고계약을 맺었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8년 처음 소주 '처음처럼'의 모델로 발탁된 이효리와 최근 7번째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새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가 진행 중인 '흔들어라 캠페인' 덕분에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회오리주'와 '효리주'가 유행하는 등 '처음처럼'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재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하며 "또 한 번의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광고는 '흔들면 한 번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 속 이효리는 도심 클럽과 시골 농가 등에서 "아무 소주나 흔드는 게 아니라니까. 흔들면 한 번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는 '처음처럼' 뿐"이라고 차별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롯데주류는 새롭게 촬영한 광고 캠페인을 앞세워 소주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효리의 광고 모델 기간은 6개월이며 CF, 포스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