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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설정미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9 09:29

'왕의 얼굴' 서인국 '방패' vs 신성록 '칼', 날 선 대립 '진검 승부'

▲ KBS 드라마 '왕의 얼굴' ⓒKBS

[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서인국과 신성록의 팽팽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20회에서는 광해(서인국 분)를 견제하기 위한 도치(신성록 분)의 칼과 이에 맞서는 광해의 방패가 팽팽히 맞서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선조(이성재 분)는 조선에 침투한 여진족 첩자들을 잡아들이려는 의도를 숨긴 채 광해에게 여진족과의 협상을 주선할 것을 명령했다. 선조의 여진족 추포 명령을 받은 도치는 자신의 끄나풀이 된 여진족 첩자를 통해 광해와 여진족간의 움직임을 살폈고, 협상이 예정된 당일 약속 장소인 북평관(여진족 사신을 접대하던 곳)으로 관군을 이끌고 가지만 이를 미리 예상한 광해에 의해 허탕을 쳤다.

또한, 도치는 광해를 견제하기 위해 새로 중전을 들이도록 계략을 꾸몄고, 적자를 낳을 상을 갖고 있으면서 가희도 견제할 수 있는 여인을 찾아 나섰다.

이러한 도치의 움직임을 간파한 광해는 그 동안 적대적 관계에 있던 김귀인(김규리 분)은 물론 궐에서 쫓겨나 거렁뱅이 생활을 하고 있던 고산(이기영 분)을 찾아 중전 간택에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결국은 광해의 뜻대로 중전간택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극 말미 새로 중전에 간택된 여인의 처소에 잠입한 도치와 쓰러져 있는 여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도치가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로 21회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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