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가수 박정현이 조용필의 공연장에서 '오 마이 갓'을 외쳤다.
박정현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필 선배님의 공연장에서, 오 마이 갓'이라는 글과 함께 조용필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조용필은 박정현과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이들은 이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박정현은 지난 5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박정현은 "조용필 선배님이 이 노래를 언젠가 듣게 되신다면 자랑하실 만큼 잘 하고 싶다"며 "꼭 칭찬받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조용필은 박정현의 무대를 흥미롭게 봤다고.
조용필은 "사실 그 무대를 직접 다운로드해서 챙겨봤다"면서 "정말 잘하더라. 놀랐다"고 박정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이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중 실제로 만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박정현, 조용필 옆에서 수줍은 소녀팬 됐네 '부끄부끄'", "조용필의 칭찬을 받고 싶어하더니 박정현 너무 기쁠 듯", "박정현 소원 성취"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