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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22:53

[S영상] 서도영 “감독님 보며 ‘자신을 높이는 일은 스스로를 낮추는 것’ 배웠다” (‘미스 맘마미아’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N 특별기획 ‘미스 맘마미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종창 감독과 배우 강별, 심형탁, 한고은, 서도영, 장영남, 김하은이 참석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서도영은 “기존에 항상 본부장이나 실장 역할만 해서 닫혀있는 캐릭터만 연기했는데 이번엔 그 틀을 벗어난 연기를 해서 속이 다 시원했다”라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성질도 마음껏 부리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 대본에선 내가 어떤 짓을 할까, 어떤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까 연구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나가면 감독님도 나보다 더 디렉션을 많이 준비해서 당황할 때도 많았는데 그런 게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본 것 같다. 나에게 뜻깊은 작품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도영은 “김종창 감독님과 2011년 ‘가시나무새’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감독님에게 많이 가졌다”라며 “그땐 어려서 즐길 만한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감독님과 작품을 하면서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스태프들 한명 한명 다 챙기는 모습 보면서 사람이 ‘자기를 높이는 일은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나도 감독님과 같은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김종창 감독을 극찬했다.

‘미스 맘마미아’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 강별(서영주 역), 한고은(오주리 역), 장영남(이미련 역), 김하은(강봉숙 역)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유쾌한 수다와 인생분투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드라마다.

한편 100% 사전 제작된 ‘미스 맘마미아’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 KBSN 특별기획 ‘미스 맘마미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도영.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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