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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02 08:31

‘영광의 재인’ 안내상 천정명-박민영의 아버지 역으로 특별 출연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관록의 배우’ 안내상과 이기영이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특별출연한다.

안내상은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의 아버지 윤일구 역으로, 이기영은 천정명의 아버지 김인배 역으로  강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쳐내게 된다.

안내상은 오는 12일 방송될 ‘영광의 재인’ 1회 방송분에서 딸 윤재인(박민영)의 생일 선물을 손수 챙기는 등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아버지로 등장한다. 극중 손창민의 동업자이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베일에 싸여진 죽음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

 

안내상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의 바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특별출연 요구를 흔쾌히 수락해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정섭PD의 연출작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는 안내상은 ‘영광의 재인’ 대본도 보지 않고 이정섭PD가 연출을 맡고 있는 ‘영광의 재인’에 출연할 것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안내상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맞이하는 위험천만한 연기를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훌륭히 연기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기영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수도 적고 표현도 서툴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 김인배 역을 맡아 평범한 서민가족의 훈훈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 아들 김영광(천정명)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초반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

무엇보다 이기영은 ‘짝패’에서 앙숙으로 호흡을 맞췄던 천정명과 부자(父子)관계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기영은 ‘짝패’ 촬영장에서 실제로는 자신을 굉장히 따르며 존경심을 표했던 천정명이 아들로 등장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특별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이기영과 천정명은 촬영 현장에서 찰떡궁합을 발휘하며 애틋한 부자(父子)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안내상과 이기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특별출연한 두 사람이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 덕분에 더욱 완성도 높은 ‘영광의 재인’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이 두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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