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16:12

'내반반' 남보라, 잠옷 차림 맨발로 눈 맞으며 '폭풍 오열'

▲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삼화넥트워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남보라가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 비통한 '맨발의 오열' 을 펼쳐냈다.

남보라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무대뽀 막내딸 이순정 역으로 열연하고 상태.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아버지 이진삼(이덕화)의 희생 덕분에 양계장 화염 속에서 혼자 살아남게 된 후 울부짖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오는 31일 방송될 '내반반' 5회 분에서 잠옷 차림에 맨발로 절규를 토해내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아버지가 등장한 악몽을 꾸다 깨어나 밖으로 뛰쳐나온 이순정이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장면. 이순정은 허공을 향해 팔을 젓는가 하면 하늘로 손을 뻗은 채로 통곡,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자신을 살리고 죽어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이순정의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낸 남보라로 인해 제작진들까지 울음을 터트렸을 정도"라며 "오로지 이순정 되기에 올인하고 있는 남보라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 4회분에서는 배수빈이 화마 속에 갇혔던 이덕화를 모른 척하며 돌아서, 결국 비통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천운탁(배수빈)이 화염 속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이진삼과의 살벌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뒤돌아섰던 것. 끝내 이진삼이 막내딸 이순정을 살리고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을 거두면서, 앞으로 천운탁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