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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15:52

'회초리' 김효진, 'LTE급 고민' 토로 "네 살 된 딸 사춘기 걱정"

▲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 ⓒMBN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방송인 김효진이 올해 네 살 된 딸의 사춘기에 대해 진지하게 걱정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효진은 28일(오늘) 방송되는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이하 회초리)'에서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끝을 알 수 없는 신경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연을 듣다 보니 집에 있는 올해 네 살 된 딸이 생각난다"고 말해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효진은 "요즘 한창 말도 늘고 예쁜 짓을 할 때라 딸의 모든 게 사랑스럽다. 하지만 사춘기가 돼 부모 말도 안 듣고 반항하는 딸이 된다면 아마 나는 뒷목잡고 쓰러질 것 같다"고 미리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홍림은 "그럴 때는 매를 들어야 한다. 내 자식이라도 때려야 한다"고 충고하며, "올해 열 살 된 딸에게서 사춘기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해 부모 세대보다 앞당겨진 사춘기 연령에 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최홍림은 "아침마다 아내와 옷 때문에 언성이 높아지곤 한다. 전에는 딸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면 대답을 잘했었는데, 요즘은 반항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나 역시 최근에 딸과 옷으로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다. 하루는 아이가 반바지를 입겠다고 해서 입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 예전 같았으면 포기하고 다른 옷을 입었을 텐데 '왜 입지마?'라고 말대꾸를 하더라. 날씨가 추우니까 긴 바지를 입으라고 잘 타일렀는데, 끝까지 반바지를 입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회초리'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리얼 고민 해결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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