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30 11:03

최시원, 외부 활동 전면 중단!?

오로지 포세이돈 ‘선우’ 몰입”?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외부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포세이돈’을 향한 열혈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최시원은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해양 경찰 특공대 출신의 ‘수사9과’ 멤버 김선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와 능수능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최시원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 9과’의 일원으로 치밀하고도 영민함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극적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최시원은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면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는 상태. 현재 ‘포세이돈’ 촬영에 올인 중인 최시원은 “다른 외부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오로지 선우라는 인물에 몰입하고 있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전했다.

이어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활동과 ‘포세이돈’ 촬영 일정이 겹쳐 사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포세이돈’ 시놉과 유철용 감독님, 조규원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소식을 듣고 ‘포세이돈’ 출연에 욕심이 났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신곡 'A-CHA'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슈퍼주니어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며 가요계를 접수하고 있는 동안 최시원은 ‘포세이돈’ 속 김선우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마치 한 가족처럼 똘똘 뭉쳐 활동했던 것처럼 ‘포세이돈’에서도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 팀원들과 의기투합해서 활동하고 있다”며 “선우는 슈퍼주니어에서처럼 팀웍을 중시하는 내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고 답했다.

특히 최시원은 함께 연기하는 이성재, 이시영과의 찰떡궁합을 더욱 강조했다. 최시원은 “성재형은 든든한 선배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촬영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이성재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시원은 “시영 누나 역시 소탈한 성격 때문에 촬영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끔 시영 누나의 강력한 펀치에 맞서는 샌드백이 되고 있는게 힘들기도 하다”고 웃음 섞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포세이돈’의 중심인물인 김선우 역을 최시원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제작진이 큰 힘을 받고 있다”며 “김선우로 보여줄 수 있는 최시원의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포세이돈’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 정덕수(김준배)로부터 안동출(장원영)을 구출해내면서 수사의 진전을 보였던 ‘수사 9과’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칠성(조상구)이 정덕수에게 끌려간 사실을 접하고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수사 9과’의 기밀을 유출하고 있는 내부 스파이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포세이돈’ 5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KBS ‘포세이돈’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