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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14:33

'내 마음 반짝반짝' 이필모, 악덕 인테리어로 강력한 '첫 등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필모가 '내 마음 반짝반짝'에 독특한 성격의 악덕 인테리어업자로 등장한다.

이필모는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남보라)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장순철 역을 맡았다. 능력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지만 사람들을 상대하기 싫어하고, 남들의 감정 따위에 관심 갖기를 거부하는 '절대 까칠남'의 면모를 선보인다.

▲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삼화네트워크

이와 관련 이필모는 오는 31일 방송될 '내반반' 5회 분에서 지나가던 남보라와 우연히 부딪친 후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으로 강렬한 첫 선을 보인다. 극중 장순철이 이순정을 향해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이순정이 당당하게 일갈, 자리를 떠나면서 장순철을 분노케 하는 것.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사건사고들로 엮이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필모는 '아트'를 표방하는 인테리어 업자답게 첫 등장부터 부스스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꾀한 모습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카고 팬츠에 헐렁한 진 셔츠를 입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간판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살펴보는가 하면, 고급 재킷과 깔끔한 머플러를 한 단정한 정장 스타일로 나타나는 등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필모는 가슴 아픈 과거를 숨기고, 모든 이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장순철 역에 딱 맞아 떨어지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필모와 남보라의 색다른 애정 전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4회분에서는 배수빈이 화마 속에 갇혔던 이덕화를 모른 척하며 돌아서, 결국 비통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모습이 담겨져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천운탁(배수빈)으로 인해 이진삼(이덕화)이 막내딸 이순정만을 살리고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을 거뒀던 것. 앞으로 천운탁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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