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13:39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살벌한 '길거리 난투극' 현장 공개

▲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팬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살벌한 '길거리 난투극'을 벌였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과 황정음이 길 한복판에서 고성이 난무하는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펼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핑크 교복에 리본 핀까지 꽂고 여고생으로 변신한 지성과 독기 서린 눈빛의 황정음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이와 관련 여고생 안요나 인격으로 변신한 지성과 황정음이 무슨 사연으로 갈등을 빚었는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1대1 막싸움으로 맞붙은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은 처음으로 여장을 하고 현장에 등장해 말투, 행동, 표정, 눈빛 등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순도 100% 여고생으로 바꿔낸 '최적화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 지성과 황정음은 로맨스를 꽃피우는 남녀 주인공이라고는 믿기 힘든, 치열한 '머리채 잡이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실제로 거세게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리얼한 비명을 연발하는가 하면, 망가짐을 불사한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생동감 있는 몸싸움 신을 완성시켰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는 도현(지성)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출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요섭의 인격이 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며 위협,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던 것. 과연 리진이 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10시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