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이정신이 주연을 맡은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전 세대에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는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과 12일 밤 10시 2부작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를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교' 시리즈와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를 선보여온 KBS는 수능과 대입 전형 등 최근 교육 환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이번 드라마로 학원물 라인업을 더욱 탄탄히 할 전망이다.

또한, '고맙다, 아들아'에서는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과 KBS1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 중인 안재민이 방황하는 재수생과 삼수생 역으로 출연한다. 또 이대연·윤유선·최진호·이아현·김지영 등 실력파 중견 연기자들이 포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는 '왕의 얼굴' 후속으로 내달 11,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