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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설정미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28 09:00

'힐러' 지창욱 박민영, 꼬여버린 운명굴레 '가혹한 운명'

▲ KBS 드라마 '힐러' ⓒKBS

[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지창욱, 박민영에게 가혹한 운명이 덮쳐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16회에는 출생의 비밀, 과거의 아픔과 마주하게 된 채영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얽히고 설킨 인연의 실타래를 유일하게 알지 못했던 채영신은 드디어 친모가 살아있다는 것과 정후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를 살해한 용의자라는 것 등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사사건건 검은 손을 뻗어 채영신과 서정후를 옥죄어 오는 김문식(박상원 분)으로 인해 그 가혹함은 더욱 커졌다. 김문식은 채영신을 찾아가 "정후 그 자식이 밤심부름꾼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더러운 일을 많이 했다. 사람도 죽였다. 서정후의 부친 서준석(지일주 분)이 오길한(오종혁 분)을 죽인 살인자"라며 부러 오해의 씨앗을 심었다. 두 사람의 운명을 더욱 가혹하게 만드는 존재 김문식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케 했다.

'힐러'는 빠른 전개와 촘촘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사건의 중심에 다가설수록 매회 높은 흡인력과 극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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