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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음악
  • 입력 2011.09.30 09:22

텐시러브 강렬한 사운드 일렉트로닉 씨티 팝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었던 텐시러브(Tensi Love)의 스페셜 앨범 [Shine]이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다. 텐시러브는 한국에서 데뷔 이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새로운 한류를 만들며 주로 일본 무대에서 음악적 흐름을 이끌어 나갔다. 오사카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한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의 지평을 연 이들은 국내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음악성을 미리 인정 받은 셈이다. 
 

 

텐시러브는 프로듀서 황예준과 보컬 고지후로 이루어진 유닛으로, 황예준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BGM을 제작한 실력파 프로듀서로, 일본에서도 영화, 드라마 OST 앨범 작업에 참여, 국내외로 그 능력을 발휘해왔다. 또한 보컬 고지후는 탄탄한 가창력과 뛰어난 미모로 사랑을 받으며 일본에서 솔로 앨범으로도 발표, 아마존 재팬 팝스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텐시러브의 기존 발표곡 중 하나인 ‘cake house’는 일본 코나미 사의 리듬게임인 유비트에도 수록되는 등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이들이 일본에서 먼저 발표한 스페셜 앨범 [Shine]은 일본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시켰다.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앞서 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앨범 [Shine]은 일렉트로닉 팝을 베이스로 인간적인 정서와 맞물리는 소울을 담아낸다는 단 하나의 목표 아래 제대로 만들어졌다. 강렬한 빛을 가득 머금은 첫 트랙부터 차례대로 듣고 있자면 어느덧 온기가 가득한 물 위로 일랑이는 파도가 있는 수평선 그 어딘가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계절은 어깨를 지나 바람을 타고, 어느덧 눈부신 은하수와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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