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1.23 13:44

[영상] 차두리 어시스트, 네티즌 반응 폭발 "그동안 공보다 빨라서 쓸모 없었는데.."

▲ 22일 열린 AFC 아시안컵 2015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성공시킨 뒤 골을 넣은 손흥민을 덮친 차두리 ⓒKFA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지난 우즈벡전 차두리의 어시스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연일 폭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AFC 아시안컵 2015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연장 막바지, 손흥민의 2번째 골을 도운 차두리의 폭풍 같은 드리블이 네티즌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 오른쪽 풀백 위치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해 우즈베키스탄의 패널티에어리어 근처까지 폭풍질주를 이어갔다. 그리고 재치있는 플레이로 마지막 수비수를 제친 차두리는 손흥민을 향한 컷백을 성공시켰고, 이를 손흥민이 그대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대 안으로 차 넣어 버렸다.

이 장면에서 중계 화면에 잡힌 차두리의 폭풍 같은 질주가 네티즌들의 열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차두리의 플레이에 대해 "그동안 공보다 빨라서 쓸모 없었는데 나이 먹고 피지컬이 떨어져 공과 같이 뛸 수 있게되어 전성기가 왔다"고 평가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차두리는 이번에 선보인 환상적인 플레이로 인해 '발업두리', '두리블', '강제전성기'라는 애칭을 다시 한 번 얻게 됐다.

한편, 차두리가 뛰는 우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이란과 이라크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