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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28 15:05

故 최진실 편지 공개..."나도 꼭 엄마 같은 엄마가 될거야"

故최진실의 사망 3주기 맞아 생전 남긴 편지 공개돼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故최진실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Life '히스토리 후'는 지난 2008년 10월2일 숨진 故최진실의 사망 3주기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이후 악성댓글로 괴로워하던 故최진실이 남긴 편지와 메모가 공개됐다.

故최진실의 어머니를 통해 공개된 편지에는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구절이 더 아파. 엄마 사랑해. 나도 꼭 엄마 같은 엄마가 될거야"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故최진실 어머니 정옥순 씨는 "한때는 모든 곳에서 최진실, 최진실 했었는데, 이제 딸(최진실)이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까"라며 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나는 아직도 밤이면 기다리고 돌아오겠지, 돌아오겠지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故최진실 3주기를 맞아 작품 속 그녀의 모습과 가족, 동료들과 함께 배우로서의 최진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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