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가 27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

정규 2집 ‘NEVERLAND(네버랜드)’로 인기몰이 중인 유키스는 국내외 빠듯한 일정을 적극적으로 소화하다가 과로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활동에 지장이 올 상황에 처해 예정돼 있던 중국 연변 공연 등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하루 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일 음반 발매 후 20여 일간 가요 프로그램은 물론 쏟아지는 예능 섭외를 소화하다가 체력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특히 이번 음반과 관련해서는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 활동에 집중할 각오였는데 어쩔 수 없이 임해야 하는 해외 일정이 더해지면서 국내 해외 활동 모두를 성실히 수행하려다 보니 정신력으로 버텨나가기 힘든 상황까지 오게 됐다.

유키스는 최근 일정만 봐도 24일 말레이시아 공연 후 25일 한국으로 돌아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후 26일에는 일본으로 넘어가 향후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비자 문제를 처리했다. 하루에 한 나라씩 3일간 3개국을 이동했다. 여기에 다시 주말에는 한국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 후 10월 3일 다시 대만을 다녀와야 하는 등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스케줄이 줄줄이 이어지는 상황.

유키스 멤버들은 “이번에 한국 활동을 집중해 하고 있다. 그런데 해외 스케줄이 자제하려고 해도 향후 활동 계획을 고려하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생겨나서 결국 한국과 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둘 다 잘 하려고 하다 보니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다. 그래도 모두들 젊어서 하루를 푹 쉬고 나니 다시 힘이 난다. 내일부터는 다시 씩씩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유키스의 정규 2집 ‘NEVERLAND(네버랜드)’는 음반 발매 후 근 한 달이 돼 가는 상황에서도 음반 판매량 톱3를 유지하며 음악팬들의 뜨거우면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활동에서 가요 프로그램 정상 등극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