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그룹 JYJ의 첫 한국어 스페셜 정규 앨범 '인 헤븐(In heaven)'이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했다.

이는 비슷한 시기 음반을 발매한 타 가수들과는 달리 별다른 음악 방송 활동없이 이뤄낸 성과라 눈길을 끈다.

26일 올레뮤직에 따르면 JYJ는 2주째 '인 헤븐(In heaven)'의 수록곡이 온라인 차트 1위부터 3위를 독식하는 등 소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앨범은 선주문 30만장을 돌파 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주문량이 쏟아져 물량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JYJ는 지상파를 비롯, 어떤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방송 섭외가 오지 않았다"면서도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5월 KBS측의 음악 방송 출연 규제에 대해 "전 소속사와의 법적 갈등에 대한 이유를 들어 우리 측에서 법원에서 이미 두 차례나 JYJ의 연예 활동 보장에 대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고 KBS측은 이를 받아들여 정식 앨범이 나오면 출연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며 "보이지 않는 외압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방송의 공정성을 믿으며 JYJ의 앨범을 기다린 많은 팬들을 위해 출연을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