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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설정미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19 13:10

폴라리스 측, "어떻게 자세한 내용들이 유출 된건지 파악 중"

▲ 클라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배우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돼 진실 공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후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며 "클라라 쪽은 현재 저희 측에서 공개했다고 하지만 우린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세한 내용이 유출 된건지 알아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대응은 현재 어떻게 유출 됐는지 파악하고 난 후 결정 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19일 한 매체에서 방송인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이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대화는 대부분 클라라가 주도했다. 클라라가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또한 해당 매체는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보냈다고 알려진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며 "계약 사인 전, 클라라는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냈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고 자신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클라라는 이 회장에게 자신의 비키니 화보를 전송하며 "어때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 회장은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클라라는 "오예 역시 회장님 사진 보는 눈이 정확하시네요. 알아봐주셔서 기뻐요"라고 답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말 폴라리스와 이 모 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 모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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