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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26 11:58

강호동 마지막 방송...인사도 없이 '안녕'

고별여행도, 강호동 하차 언급도 없이 끝나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 강호동의 하차에 대한 언급없이 마무리됐다.

25일 1박2일에서는 1세부터 100세까지 총 100명의 시청자와 함께한 시청자투어 3탄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 투어의 마지막 편임과 동시에 1박2일에서 강호동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강호동이 탈세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 투어에 참여한 이들이 아침식사를 놓고 벌인 두뇌게임과 부산 투어 등만 보여줬을 뿐,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한 언급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강호동은 이날 방송분을 끝으로 1박2일에서 조용히 물러났다.

KBS 측은 강호동의 고별 녹화를 진행하려했지만 강호동의 현재 상황을 고려, 백지화했다.

이에 지난 23일 진행된 녹화는 나머지 멤버 5인 체제로 진행됐으며, 1박2일은 이 체제로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25일 1박2일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3.3%로 이날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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