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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1.13 21:40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개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를 자랑하는 장신군단 '진혼'과 발빠른 플레이의 속공을 펼치는 '레인보우'가 맞붙는다.

개막식에 앞서 15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진혼'과 '레인보우'의 경기가 열린다. 양팀 모두 만만찮은 전력의 우승 후보인 만큼 기대감을 더해준다.

▲ ‘레인보우’의 정진운(왼쪽)과 ‘진혼’의 이상윤. ⓒ한스타
전 농구선수 김승현이 감독을 맡고 있는 '진혼'은 신성록, 이상윤, 이기우, 권성민, 박광재, 여욱환 등 대부분 연기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오인교가 감독을 맡고 있는 '레인보우'는 박재민, 정진운, 나윤권, 오승훈, 전우성, 백종원, 허인창, 양승성 등이 포진해 있다.

또한 '진혼'과 '레인보우'는 각각 파워풀함과 발빠른 플레이로 서로 다른 색깔을 지녔다.

▲ 왼쪽부터 ‘진혼’의 신성록, 이상윤, 박광재. ⓒ한스타
먼저 장신을 앞세운 '진혼'은 격렬한 경기를 펼치며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선수가 골고루 실력을 갖춘 '진혼'은 슈팅 가드 신성록과 스몰 포워드 이상윤, 센터 박광재를 주목할 만하다. 신성록은 고교시절 초반까지 농구 선수로 뛰었던 만큼 실력도 남다르다. 번개같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슛과 골밑 플레이가 강점이다. 이상윤은 외곽포와 감각적인 센스 플레이가 일품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골감각도 지니고 있다.박광재는 프로농구에서 잠시 몸을 담았던 만큼 설명이 필요없다. 박광재는 어마어마한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선수출신다운 세밀함을 지녔다.

▲ 나윤권, 박재민 ⓒ한스타
각 포지션 별로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잡혀 있는 '레인보우' 역시 만만치 않다. '레인보우'의 정교한 패싱과 발빠른 플레이는 '진혼'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진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장은 밀리지만 기술적으론 뒤쳐지지 않는다. '레인보우'는 스몰 포워드 정진운과 신인배우 양승성(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나윤권, 파워 포워드 박재민을 눈여겨봐야 한다. 정진운은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다. 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슛과 함께 미들슛이 뛰어나다. 탄탄한 근육을 지닌 정진운의 파워는 격렬한 몸싸움에서도 뒤쳐지지 않아 골 밑에서도 까다롭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출신인 양승성은 작은 체구지만 선수 출신답게 엄청난 점프력과 돌파력을 지녔다. 또한 박자를 흔들며 날리는 정확한 슛과 패스는 상대 선수를 곤혹케 한다. 나윤권은 정확한 슈팅 능력을 인정 받는다. 특히 틈만 나면 쏘아대는 외곽포는 꽤나 정확하다. 박재민은 의외의 파워풀함과 뛰어난 자리선정 능력으로 리바운드에 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른 슈팅 밸런스를 갖췄다.

▲ MBC스포츠플러스 사옥 내 스튜디오에서 연예인 농구대회 인트로 촬영을 하고 있는 정진운(왼쪽)과 양승성. .ⓒ한스타
서로 뚜렷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두 팀의 경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첫 경기부터 불꽃 튀는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팀의 승부가 보는 이에게 농구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여진다. 제 1회 연예인 농구대회의 첫 경기에서 누가 웃음을 지을 지 궁금해진다.

이어 '진혼'과 '레인보우'는 개막 경기 출전할 예상 엔트리를 공개했다.

진혼 출전 명단
권성민(PG), 이상윤(SF), 박광재(C), 신성록(SG), 이기우(C), 여욱환(C), 손헌수(SG), 진광운(SF), 문지윤(PF), 이주석(SF), 장준호(SF), 후니훈(SF), 강용석(SF), 류남수(SG), 조명근(SF), 이병철(SF) 이상 16명.

레인보우 출전 명단
박재민(PF), 정진운(SF), 나윤권(SG), 박현우(SF), 오승훈(PG), 전우성(SG), 심영재(PG), 백종원(C), 허인창(PG), 양승성(PG), 임형석(PF), 강인수(PG), 김일중(C) 이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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