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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1.09.23 08:59

스타강사 차길영 '수학 잘하는 학생 따로 있을까?' 수능적 발상이 필요해!

수능 수리영역에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수학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선행 정도와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수학을 대하는 태도나 목적도 제각각일 것이다. 학습에 있어 성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올바른 학습법을 체계적으로 익혀야 한다.

이에 수학인강 세븐에듀(www.sevenedu.net) 스타강사 차길영은 “우선 어떤 과목이든지 공부 잘 하는 방법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우선 자신이 공부에 대한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고 조언한다.

차길영 강사에 따르면 수학은 수능적 발상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말그대로 수능에서 원하는 사고방식을 하는 것이다. 수능적 발상을 키우기 위해선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풀이 과정이 다양한 수학은 정답에 이르는 길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중,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때 머리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풀이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머릿속으로만 해결하려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다.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모든 과정을 머릿속에서 해결하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수능핵심개념을 체계적이며,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수학은 하루 반짝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앞부분을 학습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를 따라갈 수 없는 특성, 다시 말해 ‘위계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수학의 미분 가능 함수를 공부하려면 기본적으로 함수의 개념을 알아야 하고, 함수는 다시 집합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집합 개념 이전 수 영역에서 배수와 사칙연산, 대응규칙, 표와 그래프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속적인 훈련 또한 요구된다. 그러므로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기본 내용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상위 단원의 공부가 어렵지 않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되려면 무작정 외우는 방법보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방법을 깨우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결과 중심의 학습보다는 개념 원리를 바탕으로 한 과정 중심의 학습에서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아 가는 의미 있는 학습이 된다면 수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차길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리영역 일타강사이며 현재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대표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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