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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21 17:46

인육캡슐 국내 밀반입, 비밀리에 유통 '충격'

관세청 8월 두차례 걸쳐 인육캡슐 밀반입 적발

▲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육캡슐편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소개됐던 '인육캡슐'의 한국 상륙이 사실로 확인됐다.

'인육캡슐'은 중국에서 만든 태아 사체를 이용한 보양제로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제조 현장과 조선족 브로커를 통해 한국으로 유입, 은밀히 거래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어 지난 8월 관세청이 두차례에 걸쳐 인육캡슐 밀반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인육캡슐 유통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두차례에 걸쳐 약 1409장의 인육캡슐이 특별우편물로 국내에 반입됐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 조선족 밀반입혐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관련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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