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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피플
  • 입력 2011.09.21 10:13

홍준표 '숯검댕이' 눈썹 화제

"눈썹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달라졌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선명한' 눈썹으로 등장, 주변을 놀라게 한 것.

홍 대표는 "대표가 되고 워낙 스트레스를 받아서 눈썹이 다 빠지더라"며 "아내의 권유를 받아들여 17일 눈썹 문신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평소 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을 했다"며 "당 대표를 맡은 이후 이같은 현상이 심해졌다"고 토로해오다 당 대표 취임 이후 부쩍 늘어난 언론 노출을 고려, 결단을 내린 것.

그러나 희미해서 없다시피 한 눈썹이 갑작스레 진해지면서 홍 대표의 변신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홍 대표는 자신도 아직 새로운 눈썹을 어색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의 한 측근은 그러나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색이 빠져 좀 더 자연스러워진다고 한다"며 "그전까지는 어색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스트레스를 받아 빠지는 머리카락과 눈썹 중 눈썹은 문신을 선택했으나 머리카락은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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