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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21 09:11

‘오작교 형제들’ 최정윤, 변치 않는‘영원미모’인증샷?

‘오작교 형제들’ 최정윤이 변치 않는 미모의 ‘성장과정 3단 변천사’를 공개했다.

최정윤은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같은 팀 기자인 황태범(류수영)과 티격태격하며 싸우다가, 하룻밤 사고를 치게 된 보도국 팀장 차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차수영이 황태범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최정윤의 ‘3단 변천사’는 교복을 입은 채 뿔테 안경을 쓰고 양 갈래 머리를 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단정한 대학교 학사모를 쓴 모습, 그리고 냉철한 기자로 일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정윤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영원 미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최정윤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극중 차수영네 집 주방에 걸리는 소품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냉정하고 도도한 남여경(박준금)에게 애지중지 귀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왔던 차수영의 모습을 속속들이 설명해주는 사진들인 셈이다.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정윤은 엄마 남여경으로 나오는 박준금과 얼굴을 맞대고 사랑이 넘쳐나는, 닭살스러운 모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박준금과 최정윤은 평소에도 오붓하고 친밀한 사이로 소문나있는 상황. 얼굴을 맞대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미모가 ‘모전여전(母傳女傳)’이란 단어를 무색케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최정윤은 여고생에서 대학교 졸업생 그리고 기자로서의 모습을 단 2시간 동안 일사천리로 완성해나가는 팔색조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양쪽으로 가지런히 땋아 내린 양 갈래를 한 채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최정윤은 고등학생처럼 발랄한 걸음걸이로 촬영장에 등장, 스태프들에게 폭소를 안겨줬다는 귀띔.

그런가하면 한 겨울의 모습을 담아야 하는 졸업사진인 만큼 한겨울 윗옷을 걸쳐 입은 박준금은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 촬영하느라 남다른 고생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옷을 갈아입는 번거로움에서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바로 밝은 미소를 짓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발휘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극 중 남여경과 차수영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모녀관계”이라며 “하지만 차수영이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계획에 없던 결혼까지 하게 되자 의견 충돌을 겪게 된다. 모녀 지간이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무사히 결혼을 할 수 있게 될지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오작교 농장’에 살고 있는 박복자(김자옥)네 식구들과 갑작스럽게 함께 살게 된 백자은(유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유쾌상쾌통쾌한 가족 드라마.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 신구(新舊)연기자들의 환상 호흡을 통해 행복한 가족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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