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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20 13:03

NASA "23일 전후로 인공위성 추락한다"

인공위성 잔해 지구 어디에나 떨어질 수 있어

▲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 브로셔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오는 23일을 전후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이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NASA는 최근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가 오는 23일(현지시간)을 전후해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로 예상했던 추락 시기보다 훨씬 앞당겨진 시기다.

UARS인공위성은 지난 1991년 발사 후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 화학입자와 성층권 기온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하다 지난 2005년 임무를 마친 뒤 그간 지구 궤도를 떠돌아왔다.

NASA는 "이 인공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지고 불에 탈 것"이라면서도 "일부 잔해가 지상에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잔해는 지구 어디에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NASA의 설명이다.

그러나 NASA는 추락하는 인공위성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을 3200분의1로 예상했다.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21조분의1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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