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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카카오 주가급등.. '핀테크' 주목받아
지난해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라인·카카오톡 금융결제서비스 개시
2015년 01월 02일 (금) 1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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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기자 jamshied@hanmail.net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2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주가 급등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화제다. 

2일 마감된 네이버(035420) 코스피 주가는 전년도 12월 30일 대비 2.67%(+19,000원)가 상승한 종가 731,000원을, 코스닥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전년도 마감 종가와 비교해 무려 11%(+13,600원)나 급등한 종가 137,200원으로 마감됐다.

이처럼 2일 주식시장에서 인터넷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자, 상승 요인도 잇따라 보도됐다.

코스닥의 경우 기관 매도세가 강했고,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각각 11월(11일)과 12월(16일) 출시한 모바일 결제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와 '라인페이'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핀테크'(금융기술, Finance+Techonlogy)가 주목받은 것이다.

   
▲ 다음카카오 뱅크월렛카카오(왼쪽), 네이버 모바일메신저 '라인'(오른쪽) ⓒ 다음카카오, 네이버 라인 홈페이지

2015년 IT·금융업 화두 '핀테크'(Fintech)

핀테크는 최근 몇년사이 글로벌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다. 현금 및 신용카드에서 차기 결제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화룡점정이다.

구글이 지난 2011년 모바일 결제서비스 '구글월렛'을 선보인 뒤 지난해 6월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닷컴이 '아마존 페이'를, 석 달 후 10월 애플社가 '애플 페이'를 공개하고 한 달 만에 북미 시장점유율 1%(시장조사기관 ITG발표)를 차지했다.

이른바 근거리무선통신(NFC)시스템으로 운용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2015년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네이버 라인· 다음카카오 카카오톡 월간 이용자 수 주목

지난해 특히 네이버 '라인'과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은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MAU)에서 각각 1억 7천만명, 4,841만명을 기록했다. 이 숫자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송금과 전자결제를 담당하는 '뱅크월렛카카오'(다음카카오. 11월 출시)와 '라인 페이'(네이버, 12월 출시) 모회사의 수익으로 직결된다.

한편 현재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은 中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페이(Alipay)와 美 오픈마켓 '이베이'의 페이팔(Paypal)이 주도하고 있다. 알리페이 가입자 수는 약 8억 명으로 세계 1위다. 또한 이베이의 페이팔 가입자 수는 지난해 약 1억 4,800만 명으로 세계 온라인 쇼핑 결제액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위 두 전자상거래 대기업들은 약점이 있다. 알리바바의 자회사 알리페이 회원 분포는 화교 혹은 본토 중국인이 다수이며, 이베이의 페이팔은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알리바바와 이베이는 PC로 운용되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1,2위지만 모바일 분야로 넘어가면 열악한 조건만 갖추고 있다.

애플사도 난 해 10월 20일 '애플페이'를 출시했다. 하지만 아이폰6와 6플러스로만 이용이 가능해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영국 시장 진출도 애플의 가입자 정보수집을 문제 삼아, 영국계 은행들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네이버 라인과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인 국내 온라인 게임과 온라인 MD상품, 이어 '버즈런처'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퀄리티 면에서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안 및 모바일 결제시스템만 제대로 운용되면 차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다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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