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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19 11:52

김소은, 류진 깜짝 프러포즈에 웃음 만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소은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까칠한 얼음왕자의 마음까지 녹아 내리게 하며 주말 밤 최강 ‘귀요미’로 떠오르고 있다.

장우진(류진)에게 첫 눈에 반해 그 동안 지속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던 우주미(김소은)가 드디어 얼음왕자 우진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프러포즈를 받게 된 것. 극 중 ‘우주 커플’로 지칭되며 가장 상큼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두 사람은 아침 조깅 길에 우연히 시작된 만남에서 우진에게 첫 눈에 반한 주미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시작됐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에 의해 가짜 애인 행세까지 하게 되며 어색한 연인 관계를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극도로 까칠하고 냉정한 우진을 위해 코믹 셀카까지 대령하며 시종일관 밝고 명랑함을 무기로 우진 사로잡기에 나선 주미에게 어느 새 마음을 열고 미묘한 질투의 감정까지 느끼며 벽을 허문 우진이 결혼하고 싶다며 먼저 주미에게 프러포즈까지 하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보통의 프러포즈처럼 로맨틱하고 달달한 분위기는 고사하고 무뚝뚝하고 시크하게 ‘결혼해달라’고 던지는 우진은 노래라도 불러 달라는 주미의 요청에 주미와 함께 노래방으로 향하고 멋 없는 우진은 프러포즈송으로 가곡 ‘선구자’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주미는 이에 발그레한 미소로 결혼하겠다 답하며 두 사람의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다. 멋 없고 까칠하기만 한 우진이 주미를 위해 못하는 노래까지 부르며 처음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해 낸 장면이라는 데 의미가 있던 대목. 주미의 애교와 상큼 발랄 매력은 얼음 왕자도 노래하게 할 정도로 극 중 ‘귀요미’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는 김소은의 연기에 시청자들 역시 ‘사랑스럽다’는 반응이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소은씨와 류진씨 커플 때문에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진정한 ‘우주커플’의 탄생! 우주에서 젤 알콩달콩 하다는~~ 행복하세용!’, ‘결혼 하고 노래 배워서 불러주겠다는 우진에게 감동하고 주미의 표정에 나도 모르게 빙의!! 진짜 부러워요~’, ‘드라마 보면서 오랜만에 혼자 소리질렀음!! 진짜 최고! 최강! 귀요미 커플 탄생!!!’ 등의 시청 소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김소은을 향한 류진의 무뚝뚝하지만 로맨틱한 프로포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은 등장하는 커플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주말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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