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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17 11:47

당돌한 해경 이시영 '포세이돈'으로 액션 한판승!

동네 껄렁남 한방에 KO, 똑순이 여경 역활로..

 
‘포세이돈’의 해양 경찰 이시영이 동네 ‘껄렁남’을 한방에 KO시켜, ‘당돌한 해경’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시영은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에서 여성스런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 이수윤 역을 맡은 상황. 해경이었던 아버지에 이어 씩씩한 해양 경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며 보람을 느끼는 ‘똑순이 여경’ 역할이다.

무엇보다 복싱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력의 이시영은 해양 경찰의 당당하고 야무진 모습으로 화끈한 액션을 가감 없이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장한 남자들을 상대로 선보이는 허를 찌르는 이시영표 ‘허허실실(虛虛實實:허를 찌르고 실을 꾀하는)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 4일 인천 중구 잠진항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시영은 동네 ‘껄렁남’을 상대로 똑부러지는 액션을 선보였다.

수윤(이시영)의 엄마인 희숙(박원숙)이 운영하는 서해식당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는 한 사내와 불꽃 튀는 한판승을 벌인 것.

수윤은 활어 납품 문제로 희숙과 시비가 붙은 사내의 손목을 잡아 끈 채 자신이 대한민국 해경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다. 연약해 보이는 한 여자의 당돌한 행보에 사내는 비웃음으로 응답했지만 수윤은 간단하면서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허허실실 액션’으로 사내를 제압했다.

수윤은 “여기 서해식당은 대한민국 해경이 접수하고 있으니까 얼씬거리지마!”라고 당찬 발언으로 으름장을 내놓았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이시영의 ‘꺾고 누르기’ 포인트 액션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시영은 ‘포세이돈’에서 펼쳐낼 액션 연기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시영은 이미 촬영 전부터 탄탄한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해양 경찰에 필요한 인공호흡법과 구조 수영 등을 연마하며 열정적으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남자배우에게도 지지 않을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친 이시영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린 포인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이시영의 빛나는 액션 연기가 현장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이시영은 여배우로서는 최초로 아마추어 복싱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등 반전 매력을 펼쳐내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타고난 순발력과 열의 가득한 노력이 조합된 이시영의 액션 연기가 ‘포세이돈’을 통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측은 “해양 경찰대원으로 용맹한 이시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이시영이 ‘포세이돈’에서 펼쳐낼 변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 ‘초대박 커플’의 각별한 만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세이돈’은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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