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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27 19:10

[S영상] 정동하, 마이크만 잡으면 콘서트장으로 만드는 ‘천생 가수’ (2014 SAF)

▲ 가수 정동하가 2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SAF(SBS Awards Festival)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수 정동하가 2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SAF(SBS Awards Festival)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정동하는 팬들의 함성 속에서 ‘운명 같은 너’와 ‘If I’, ‘Falling, Falling’, ‘비상’을 부른 후 앙코르 곡 ‘멀어진다’까지 총 5곡을 열창했다.

첫 번째 곡은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OST ‘운명 같은 너’로 시작했다.

정동하는 “이상하게 이 노래가 부르기 쉽지 않다”라고 말한 후 “두 번째 곡은 10월 8일에 나온 첫 솔로앨범 타이틀 곡인 ‘If I’를 들려주겠다”라고 소개했다.

정동하는 노래가 끝날 때마다 꼬박꼬박 90도로 인사하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세번째 곡은 솔로앨범 수록곡인데 신나는 곡”이라며 “여러분의 잠재적인 흥과 끼를 이 자리에서 발산해 달라”고 당부한 후 ‘Falling, Falling’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가 끝난 후 정동하는 “신나는 노래인데 생각처럼 흥이 안나서 물을 뿌렸다”라며 물 맞은 사람들에게 사과를 했다.

이어 “2014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2015년에는 우리 모두가 다같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마지막 곡으로 ‘비상’이라는 곡을 들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정동하가 무대를 마치고 들어가자 객석 여기저기에서는 앙코르를 외치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정동하는 다시 무대로 나왔다.

그는 “마지막까지 이 곡과 ‘If I’를 두고 타이틀 곡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노래”라고 소개하며 ‘멀어진다’를 애절하게 부른 후 관객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건넨 후 퇴장했다.

한편 ‘2014 SAF’는 한해 동안 SBS를 빛낸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 축제다.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뿐만 아니라 SBS 인기 드라마와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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