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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음악
  • 입력 2011.09.16 09:46

김조한, “영욱아, 너 다 가져” 위트 있는 매니저와의 이별법 화제

지난 11일 방송 이후로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게 된 가수 김조한이 트위터를 통해 올린 스티커 사진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나가수> 방송 당시, 김조한은 자신의 매니저로 출연하던 가수 고영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피로 회복제와 캔커피에 붙여서 제작진들에게 돌리며 고영욱의 사기를 북돋워 주며 마음 씀씀이가 따뜻한 가수로 등극했었다. 최근 그는 그때 쓰고 남은 스티커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올린 것.

 

그는 사진과 함께 “영욱아, 이거 좀 가져…1000개씩 만들어서 900개가 남았어. 원래 3탄도 있었는데…파이팅!” 이라는 맨션을 남기며 <나가수> 탈락으로 인해 고영욱을 위해 준비한 또 다른 이벤트를 미처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미 마지막 녹화 이후 고영욱에게 이제 매니저가 아닌 동생임을 선포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 되면서 <나가수>에서 고영욱과 맺었던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를 형과 동생 사이로 정리를 했던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고영욱에게 이벤트에 쓰이고 남은 스티커를 가져가라고 하면서 <나가수>에서의 둘의 관계를 위트 있게 정리하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매니저를 향한 사랑이 눈물겹네요.”, “저 주세요~ 스티커 갖고 싶어요~!!!”,”콘서트 때 뿌려주세요~!” 라는 반응을 보이며 스티커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로써 <나가수> 탈락의 아픔을 재치 있게 승화한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보인 김조한은 9월 말 발매예정인 싱글앨범 준비와 10월 28,29 양일간 펼쳐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Welcome to LOVE LAND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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