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헬로비너스가 24일 낮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SAF(SBS Awards Festival)에서 산타 복장으로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헬로비너스는 대표곡 ‘Venus’와 ‘오늘 뭐해?’, ‘차 마실래?’, 그리고 요즘 활동하는 곡 ‘끈적끈적’까지 4곡을 부르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멤버 앨리스는 “요즘 활동 중이라 체감을 못하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문자로 알려줘서 ‘우리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앨리스는 또 “공백기가 1년 6개월이 있었고 컴백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 군부대 행사가 많았다”라며 “컴백을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연습기간 중에 군가를 몇 개 외웠는데 그것 때문에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 SAF’는 한해 동안 SBS를 빛낸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 축제로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뿐만 아니라 SBS 인기 드라마와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