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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23 11:06

[HD+] TV영화 ‘발레리노’,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무용수들 대거 참여 화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테디셀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안방극장으로 찾아온다.

TV영화 ‘발레리노’에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의 실제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막 눈송이왈츠 장면 ⓒ유니버설발레단

제이에스픽쳐스와 아신이 공동 제작하는 TV영화 ‘발레리노’는 탈북 청년이 스타 발레리노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명품 군무와 솔리스트들의 탄탄한 기량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동안 세계 17개국, 1800여 회의 순회공연을 진행했고 ‘백조의 호수’, ‘오네긴’,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고전에서부터 창작 발레 ‘심청, 춘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해 낸 국내의 대표적 발레단이다.

연출을 맡은 이민우 감독은 실제 발레공연 같은 고품격 영상을 안방극장에 전달하기 위해 유니버설발레단과 협력하여 '호두까기 인형' 실제 공연을 영화에 담는 등 심혈을 기울여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이자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김순정 교수가 이례적으로 영화의 총 예술감독을 맡아 영화 안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주인공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는 ‘무혁’ 역을 맡은 이동탁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출신으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고,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수석 무용수인 엄재용은 주인공 ‘선우’의 대역을 맡아 실제 아름다운 발레동작들을 구현했다.

특히, 천재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주인공 ‘평호’의 대역을 맡은 김태석은 그라스 국제발레 콩쿠르 대상에 빛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젊은 무용수다. 또한 실제 공연의 여주인공인 클라라역의 심현희 무용수도 유니버설발레단의 차세대 주역으로서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모습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영화 ‘발레리노’와 실제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무용수들의 콜라보는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막 엔딩(팡맹잉)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노’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을 비롯하여 단원과 스태프 들의 협조가 아니었으면 이 작품을 만들 수 없었을 것” 라며 큰 감사를 표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 역시 “ TV영화 ‘발레리노’를 통해 발레가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크리스마스 날 많은 분들이 시청하셔서 연말까지 공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도 많이 관람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영화 ‘발레리노’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8시 30분부터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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