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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15 07:39

연기파 배우 정경순, 생애 첫 영화 <섬집아기> 주인공 되다

연기파 여배우 정경순이 생애 첫 영화 주인공이 되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정경순이 영화 <섬집아기>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인 것.

정경순, 류승수, 심이영이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섬집아기>는 서울에서 어촌으로 내려와 우편집배원 일을 하게 된 한 고아 청년 병태(류승수 분)가 은실(심이영 분)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여인과 그녀의 엄마인 서울댁(정경순 분)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서정적이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고 살아왔던 '병태'가 순수한 영혼의 '은실'과 부모에게 버림받은 자신을 아들처럼 대해주는 '서울댁'을 통해, 인생의 참된 가치를 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정경순이 맡은 '서울댁'은 딸 '은실'과 집배원 '병태'를 맺어주는 인물. 자신이 불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은실'과 '병태'를 더 걱정하는, 생활력 강하지만 속깊은 캐릭터이다.  

정경순은 진한 모성애를 가진 헌신적인 엄마 서울댁 역을 통해, 스크린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섬집아기>는 9월 중순 크랭크업 하고 후반 작업 후,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정경순은 지난 6월달 리차드기어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패널로 출연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으며, 영화 <섬집아기>는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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