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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14 19:34

'대도' 조세형 또 잡혔다

2년전 금은방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형을 마치고 출소한 '대도' 조세형이 2년전 벌인 금은방 강도상해 혐의로 교도소 문을 나서기 무섭게 다시 체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4일 2년 전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조세형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4월 공범 2명과 함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유모(53)씨의 집에 침입,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 30만원과 금목걸이 1점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 9일 2009년 장물알선 사건으로 선고받은 형을 마치고 안양교도소를 출소하던 중 경찰에 체포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사유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조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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