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여성 듀오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9월 첫째 주(9월 4일~9월 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다비치는 3집 미니앨범 <Love Delight(러브 딜라이트)>의 타이틀 곡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2관왕을 거머쥐고, ‘사랑 사랑아’와 ‘다신 찾지마’를 각각 4위와 15위에 랭크시키며 명품 발라드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감성을 울리는 발라드와의 정면 승부는 걸그룹이 펼치고 있다.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화려하게 컴백한 카라는 정규 앨범 3집의 타이틀 곡인 ‘STEP(스텝)’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신스 팝 넘버를 선보이며 단숨에 주간차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카라의 ‘STEP(스텝)’에 이어 씨스타의 ‘So Cool(쏘쿨, 5위)’과 지나의 ‘Top Girl(탑걸, 9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는 ‘너, 한눈 팔지마!’로 무려 84계단 도약하며 10위에 올라섰다. ‘너 한눈 팔지마!’는 멤버들의 화음과 하모니 랩이 돋보이는 깜찍한 댄스 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걸그룹과 함께 버벌진트와 리쌍은 식지 않는 힙합 음악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버벌진트는 ‘좋아보여(Feat. 검정치마)’로 17계단 껑충 뛰어오르며 주간차트 2위에 올랐고, 리쌍은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 ‘나란 놈은 답은 너다(Feat. 하림)’, ‘회상(Feat. 백지영)’을 6~8위에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정규앨범 <처음>을 발표하기 전 선 공개한 ‘오 나의 여신님’은 어쿠스틱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밝고 쾌활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11위에 안착했다. 또한 임재범의 ‘통증(12위)’과 디셈버(December)와 제이세라(J-Cera)의 '가슴으로 운다(Feat. 아이린, 윤미)(14위)’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라드 인기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