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두 코너 'K팝스타4'와 '런닝맨'이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에 앞서며 일요일 저녁 예능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와 '런닝맨'은 각각 시청률 12.6%, 11.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기록한 6.6%, 10.6%와 비교해 모두 앞선 'K팝스타4'와 '런닝맨'은, 'K팝스타4'의 시작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일밤'의 코너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오른 것.
특히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한 때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왔고, '아빠 어디가'의 경우 지난해 MBC '연예대상'의 영예까지 누렸으나 1년도 안 되어 상황은 달라졌다.
한편, KBS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과 삼둥이의 예상을 뛰어 넘는 활약으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고, '1박2일'은 다시 전성기가 왔다는 평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일 방송에서 시청률 17.0%를 기록했으며, '1박2일'은 19.0%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