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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12 17:19

[S영상] 거미 환희 브라이언, 같이 있는 시간 행복한 ‘14년지기’ (THE 끌림 기자간담회)

▲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THE 끌림’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환희, 거미, 브라이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THE 끌림’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4년 동안 친구로 지내오면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거미는 오랜만에 봐도 어색함이 없다”라며 “오랫동안 봐왔고 친근하게 지내왔던 친구이기 때문에 노래할 때 호흡 맞추기도 쉬웠고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또 “거미는 편하고 사람을 따뜻하게 잘 해준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환희는 “그래서 더 이 콘서트를 편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거들었다.

거미는 “사실 성격들이 다 평범해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라며 “브라이언은 가끔 연락하고 만나도 항상 연락하고 지냈던 친구처럼 편하고 환희는 좀 불편하지만 환희의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오히려 더 친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세월이 지났어도 마음이 안 통하는 친구였으면 같이 공연을 하더라도 가식적으로 했을 것 같은데 음악적으로도 통하고 오래된 우정이라서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14년지기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무대다.

오랜 시간 동안친구이자 동료로서 함께 소통하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성장해 온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THE 끌림’은 닮은 듯 다른 세 사람의 음악적 스타일을 접목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각자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THE 끌림’이라는 타이틀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 혹은 무엇에 이끌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의 바람을 담았다.

이를 위해 환희와 브라이언, 거미의 명품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기존 곡의 재해석,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환상적인 하모니 등 ‘따로 또 같이’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 거미 콘서트 ‘THE 끌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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