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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4.12.12 13:05

[S영상]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어떤 역할인지 궁금해~ (‘강남 1970’ 제작보고회)

▲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강남 1970’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유하 감독과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했다.

첫 인사로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민호는 “김종대 역할을 맡았다. 종대라는 캐릭터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밑바닥 인생에서 시작해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겁 없는 청춘”이라고 설명했다.

김래원은 “조직의 보스가 되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건달 백용기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정진영은 “강기수라고 하는 조직의 중간보스 출신인데 자식들을 위해서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인물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영화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어 유하 감독의 10년에 걸친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강남땅의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을 조명하는 이 영화는 가진 것 없는 청춘이 폭력과 만나는 드라마로 고아 출신의 종대와 용기가 강남땅을 둘러싼 최전선에서 행동대원이 돼 목숨 걸고 싸우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내년 1월 2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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