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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지현 기자
  • 생활
  • 입력 2011.09.09 17:21

코스피, 외국인 1천억원 매도에 1.8% 급락

미국 증시 하락 영향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1846.64)보다 33.71포인트(1.83%) 내린 1812.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 매도세가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1090억원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9억원, 477억원을 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796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은행이 3.79% 떨어졌고, 철강금속(-2.50%), 운수창고(-2.31%), 운송장비(-2.30%), 전기가스업(-2.11%), 금융업(-2.03%), 통신업(-2.02%) 등도 2% 대의 하락율을 보였다. 전날 7% 이상 급락했던 증권은 이날 0.26% 떨어지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업종이 부진한 장세를 보였다. KB금융이 4.63% 급락했고 신한지주(-3.60%), 현대중공업(-3.33%), 포스코(-3.14%), 현대제철(-3.11%), 삼성물산(-3.09%)도 3% 이상 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75.30)보다 4,36포인트(0.92%) 떨어진 470.94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75.10)보다 2.20원 오른 1077.30원을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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