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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08 00:59

[S영상] 유노윤호 최강창민 “꿈·희망 주는 아티스트로 남겠다” (동방신기 콘서트)

▲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IN SEOUL’7일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동방신기의 스페셜 라이브 투어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IN SEOUL’이 6~7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방신기는 7일 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활동을 스스로 평가해보라는 요청에 유노윤호는 “10년간 동방신기로서 열심히 해오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길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제일 기쁘고 슬프고 좋았던 순간은 무대위에서였다. 무대위에서 많이 표출하고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많이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도 모든 것을 많이 녹아내려고 노력했다. 동방신기 콘서트는 가벼운 의미가 아니다. 예전에는 여러분이 좋고 노래가 좋고 춤이 좋아서 가수가 됐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이젠 어떤 한 사람에게는 이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겠다는 사실을 콘서트를 하면서 무대 위에 서면서 느꼈다”라며 “그런 의미를 많이 부여하고 우리 공연을 보고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진정성 있게,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또 새로운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과 포부를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힘든 시간들도 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요즘도 후배들이 지나가다가 ‘선배님,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어요’, ‘선배님들 보면서 꿈을 키웠어요’라고 얘기해주는 게 빈말일 수도 있는데 고맙다”라며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꿈은 없었다. 내가 가수가 돼서 어느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에도 고맙다. 앞으로 혹시나 우리를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된다면 열심히 해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IN TAIPEI’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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