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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07 14:52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T1STORY',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 보여줄 것"

▲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의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동방신기의 스페셜 라이브 투어 'TVXQ! SECIAL LIVE TOUR - T1STORY -'가 12월 6,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7일 오후 공연에 앞서 동방신기는 취재진들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유노윤호는 스페셜라이브투어 'T1STORY'에 대해 "공연 타이틀부터 동방신기를 의미하는 'TVXQ'의 'T'를 따서 'T1STORY'로 정해봤다"며 "TVXQ의 시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각 섹션마다 'T'로 시작하는 콘셉트를 정해 기존에 일본에서는 보여줬지만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뮤지컬 스타일 등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강창민은 "팬들이 좋아해주셨을 옛날 노래를 같이 부르는 따뜻한 섹션도 있다"고 전했다.

▲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의 동방신기 최강창민, 유노윤호 ⓒ스타데일리뉴스

동방신기가 4,000일이라는 기록적인 활동기간을 달성한 원동력에 대해 최강창민은 "윤호형 옆에서 기생충마냥 끈질기게 붙어 있던 것이 컸던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고 유노윤호는 "둘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해왔던 것이 원동력인 것 같다. 새로운 노력, 노력하는 모습들이 팬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 중 '상의탈의' 퍼포먼스를 계획한 최강창민은 "2달 간 술도 끊고 김치나 고춧가루가 든 음식을 먹지 않는 인고의 시간을 버텼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TVXQ! SECIAL LIVE TOUR - T1STORY - IN TAIPEI'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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